백소정 중앙대점
주소: 서울 동작구 흑석로9길 2 2층
* 참고사항: 체다 치즈 돈까스 신규 출시, 셀프오더, 사이드로 떡 두개 제공
콘텐츠
흑석동 중앙대 앞 돈까스 가게 백소정
안녕하세요, 미닛킴 입니다. 오늘은 중앙대학교 근처, 흑석동의 돈까스 집 ‘백소정’에서 체험한 특별한 돈까스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예전에 이미 한번 방문 한 적 있는 백소담 에서 먹었던 마제소바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과연 오늘 돈까스는 어떨 까요?
백소정의 새로운 신 메뉴 체다치즈까스
체다치즈 돈까스는 비주얼 부터가 신기합니다. 마치 노란 물감이 한가득 뿌려져 있는 듯한 비주얼 😖 입맛이 도는 그런 비주얼은 아니였습니다. 시키기 전엔 오 재밌는 비주얼 인데? 그리고 치즈 돈까스를 평소에도 좋아하니까 치즈가 듬뿍 있는 체다치즈 돈까스도 맛있지 않을까…? 하고 시켜 보았습니다.
맛도 상상한 것 처럼 느끼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 같은 쫄깃하고 고소한 음식에 잘어울리는 치즈와 다른 향과 맛이 강한 체다치즈가 올라가 사실 돈까스와 불협화음을 이룹니다 🥲 느끼함은 더해지고 바삭한 돈까스가 눅눅해져 버렸어요.
그리고 뭔가 치즈의 식감 이라기 보다 느끼한 크림 소스가 올라가 있는 비주얼과 식감, 맛이였습니다. 그래서 추천할 수 없습니다. 제 취향은 전혀 아니였거든요. 하지만 신메뉴는 도전하는 맛이죠~
돈까스의 재해석 – 일본의 향을 담아보려 한 오꼬노미카츠
오꼬노미카츠는 괜찮았습니다. 원래 오꼬노미야끼도 반죽을 겉바속촉으로 구운다음 소스와 가쓰오부시를 뿌려 먹는 음식 이니까 그래도 돈까스와 어울리는 편 입니다. 단지, 소스와 가쓰오부시의 특유의 꼬랑내가 나는데 굳이 일반 돈까스 대신 이 돈까스를 먹어야 하나? 한다면 이 또한 비추 할 것 같습니다.
향도 그렇고 소스도 일반 돈까스 소스보다 맛있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체다치즈카츠가 느끼한데 이쪽은 짠 편이라 속이 좀 불편해서 서로 어울리는 조합은 아닙니다. 만약 재 방문을 한다면 다른 돈카츠를 선택할 것이라 다짐합니다.
사이드 메뉴 추가 – 미니 우동, 카레
사이드로 미니 우동, 카레도 추가 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우동은 돈카츠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나오니까 참고해서 많이 먹고 싶은 생각이 아니시면 시키시지 않아도 됩니다~
신규 메뉴에 대한 도전은 실패 했다.
리뷰는 솔직 해야겠죠 🥲.
새로운 비주얼, 새로운 맛 임은 맞고 특이합니다.
하지만 맛있다는 차마 말할 수 없는 맛이였습니다.
그래서 만약 백소정에 방문 하신다면 해당 메뉴 보단 기본적인 돈카츠를 시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