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차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 서브웨이 같은 부리또 집

쿠차라 타임스퀘어점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지하1층
* 참고사항: 서브웨이와 같이 직접 재료를 고르는 부리또 집

쿠차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 가게 앞

쿠차라 타임스퀘어 점은 영등포에 위치한 쇼핑몰 타임스퀘어 4층에 위치해 있는 부리또 집이다. 여자 친구가 회사 근처에 있어 자주 방문했다 던 곳으로 타코는 나름 자주 먹었지만 부리또는 진짜 자주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한 김에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 소개

“Eat Fresh, Stay Healthy 신선한 재료로 매일 조리하는 건강한 멕시칸 쿠차라는 스페인어로 숟가락을 뜻하며 내가 고르는 재료로 나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 수 있는 멕시칸 브랜드입니다.”

매장 소개에서 볼 수 있듯이 쿠차라는 요즘 흔하게 접했을 서브웨이와 비슷한 형식의 음식점이다. 방문을 해보니 취향에 따라 메뉴와 재료를 선택해서 조합해 만드는 곳이다. 만약 방문을 할 것이라면 미리 대충 조합을 생각하고 방문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기본 메뉴 고르기

쿠차라 에선 기본적으로 취향에 따라 4가지 메뉴 중 선택해야 한다.

쿠차라 메뉴

기본메뉴

  • 부리또
  • 타코
  • 부리또볼
  • 샐러드

이 중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부리또와 부리또볼. 여기서 부리또볼이란 사진과 같이 그릇에 재료들을 담는 것으로 겉에 또띠아(빵)가 없는 것이다.

또띠아는 별도 주문이 가능하다. 여자친구는 부리또볼에 또띠아를 별도 주문했다.

부리또와 타코의 차이

부리또와 타코는 두 가지 인기 있는 멕시코 요리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또띠아의 크기와 감싸는 형태다. 부리또는 또띠아를 크게 감싸고 재료를 가득 담고 타코는 또띠아를 반정도 접을 수 있는 크기에 재료를 담아 먹는다.

메뉴 선택 상세

기본 메뉴를 선택하면 다음으론 각종 재료들을 선택해 음식을 완성한다.

1. 밥 종류 선택

  • 흰밥 (고수 포함)
  • 현미보리밥 (고수 포함)
  • 컬리플라워 라이스 (고수 포함) + 1,500원

쿠차라의 밥엔 고수가 다 포함 된다 표기한 것이 특이했다. 고수를 싫어한다면 반드시 확인하자. 나는 먹을 때 고수가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다. (원래 잘 먹긴 해서 그럴 수도 있다.)

참고로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이름은 라이스 지만 쌀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꽃양배추를 잘게 갈거나 다진 것이다. 그래서 저칼로리 & 저탄수화물 이란 장점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쌀밥이 아니니 확인.

우리의 픽은 현미보리밥 이였다.

2. 고기(토핑) 종류 선택

  • 그릴 치킨 + 7,900원
  • 알빠스톨 +9,900원
  • 스테이크 +10,900원
  • 그릴 새우 +13,400원
  • 쿠차라 두부 +7,900원
  • 까르니따스 +9,900원
  • 갈비 +13,500원

우리의 픽은 알빠스톨과 까르니따스.

까르니따스는 처음 들어보는 요리인데 주로 돼지고기의 어깨 부위나 다른 부위를 사용해 만들고 냄비나 오븐에서 오래 조리한 후 고기를 찢어 제공된다. 보쌈 느낌의 장조림 비주얼 느낌.

알빠스톨은 고기 직화구이 인데 양념이 있어 갈비와 비슷하게 생각해도 될듯하다.

3. 소스 선택

  • 그린 칠리 살사
  • 레드 칠리 살사
  • 토마토 살사
  • 콘 살사
  • 백김치 살사

소스는 매운맛, 향긋한 향이 특징인 멕시코식 소스인 그린 칠리 살사를 선택했다.

4. 마지막 재료 선택

  • 과카몰/아보카도 살사 +3,000원
  • 로메인
  • 치즈
  • 사워 크림

아코바도는 추가비용이 있어 넣을지 말지 물어본다. 우린 제외했다.

완성 된 부리또 & 부리또볼 즐기기

쿠차라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 서브웨이 같은 부리또 집

완성된 부리또와 부리또볼을 즐기는 시간.

솔직한 평가는 소스가 약간 싱겁다 해야 되나? 내 입맛에는 다소 느끼했다. 부리또로 먹기 보단 여자친구와 같이 부리또볼로 따로 시키고 싸서 먹는 게 덜 느끼할 것 같다.

참고로 핫소스를 가져다가 먹을 수 있으니 다소 느끼하다 느낄 사람은 가져다가 먹어야 할 듯하다.

먹다가 탄산이 필요해 컵 하나를 추가했고 음료머신이 따로 있어 별도의 횟수 제한은 없는 모양이다.


약간 느끼한데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다소 아쉽게 부리또를 즐기고 오게 되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다른 재료와 소스를 넣고 먹어야 할 듯.

이상 솔직한 쿠차라 타임스퀘어점 방문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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