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발견! 맛의 숨은 보물 ‘하나노세이슌’의 특별한 시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체험기

하나노세이슌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6 1층
* 참고사항: 소개팅 하기 좋은 골목길 일식당

연희동 발견! 맛의 숨은 보물 ‘하나노세이슌’의 특별한 시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체험기

연희동 하나노세이슌 방문

금일은 재택 근무를 한날. 날씨도 춥지 않고 집에서 깔끔히 씻은 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위해 집 밖을 나섰다. 오늘은 여자친구의 네이버 블로그 방문 리뷰에 당첨 되어 청주에서 유명 하다는 하나노세이슌을 방문하게 되었다.

하나노세이슌은 일본 가정식, 술을 판매하는 곳으로 일본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소개팅 장소로도 제격. 입구부터 실내 인테리어 까지 고급스러운 일본 현지 분위기가 물씬.

찾아보니 맛과 정갈함을 포인트로 리뷰 들도 너무 좋아 기대감을 품고 방문하게 되었다.

고급 요리로 이루어진 일식 메뉴

메뉴판

하나노세이슌의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 일본 가정식의 대부분 메뉴가 있어 보였다. 그 중 가게에서 대표로 내미는 메뉴는 사시미모리아와세, 사바보우즈시, 히로시마오코노미야키, 비프타다키 를 대표 메뉴로 내걸고 있다.

그중 우리는 리뷰와 취향을 참고해 사바보우즈시, 스테키동 100g 거기에 가라아게 4조각을 주문했다.

어린잎과 한데 어울러진 스테키동

18,000원의 가격을 가진 스테키동은 왜 정갈하단 리뷰가 많았는지 느껴졌다. 눈이 즐거워야 맛도 즐거운 법. 적절하게 익은 스테이크와 어린잎채소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 이였다.

스테키동 100g

20대 초반만 해도 스테키동과 같은 덮밥에 와사비가 나오면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지만, 밥 한숟가락 뜨고 그 위에 스테이크, 채소, 와사비 조금 올려서 입에 넣었더니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짜고 단 덮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하나노세이슌의 스테키동은 일본 특유에 짜지 않은 간장 덕에 물리지 않고 술술 넘어갔다. 고기도 부드러운 건 비밀.

황홀함 그 자체 사바보우즈시(고등어봉초밥) + 가라아게 4조각

우리나라에선 고등어봉초밥으로 불리는 사바보우즈시. 고등어 회는 제주도 가서 먹어 보았지만 사바보우즈시는 이번이 처음 이였다. 여자친구가 오마카세에서 먹어보고 반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 인데 저번에 방문한 오마카세 집에선 하필 없어 못 먹어 봤었다가 오늘 하나노세이슌 덕에 먹을 수 있었다.

사바보우즈시

가라아게와 함께 나온 사바보우즈시는 가게에 따라 토치로 겉을 살짝 익힌다 들었는데 하나노세이슌도 그런 모양이다. 황금빛으로 빛나느 껍질과 딱봐도 큼지막한 사이즈가 군침이 돌았다.

참고로 우리가 사바보우즈시를 주문할 때 가게 주인 분 께서 고등어를 5일, 1일을 고를 수 있게 해주었는데 좀 더 숙성되었을 5일을 선택 했으나, 고등어 크기가 어제 들어온 1일 짜리가 크다 하여 귀가 얇은 우린 1일자로 바꾸었다. 그래서 인가? 확실히 요리되어 나온 초밥의 고등어가 두꺼어어업다. 그리고 눈으로 봐도 1일 짜린 좀더 선홍빛이 돌고 숙성된 건 구 웠을때와 같은 익은 색상이다.

가게 사장님 말씀으론 평균적인 고등어 보다 큰 사이즈를 구한다 하시니 참고 🙌

좌측: 1일, 우측: 5일 된 고등어

그리고 입안에 넣은 사바보우즈시는 황홀함 그 자체. 숙성이 덜 되어 활어 회에 가까운 쫄깃함과 신선함이 좀 느껴졌는데 숙성 될 수록 부드러워 지고 감칠 맛이 난다 그래서 나중엔 5일 된 초밥도 먹어보고 싶다.

거기에 두툼한 고등어 사이즈는 고등어 회의 맛을 입안 한가득 채우기 좋다. 한입 한입 씹을 수록 미쳤다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만큼 황홀했다.

사바보우즈시 한 조각

거기에 사이드로 시킨 가라아게는 겉이 촉촉하고 안엔 육즙이 가득한 겉바속촉 튀김의 정석으로 다소 모자를 수 있던 위의 공간을 채우는데 톡톡한 도움을 주었다.

소개팅 장소로도 어울리는 너무 맛있는 맛집 하나노세이슌

너무나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 하나노세이슌. 가게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고 고등어를 고르게 해주시면서 여러 이야기도 들었는데 하나노세이슌이 청주에서 유명한 것이 맞고 서울에 오게 되니 쉽지 않다는 말씀 😥 그래서 여자친구의 리뷰에 나의 리뷰가 이 맛있는 가게에 큰 도움이 됬음했다.

거기에 해당 동네가 너무 좋아 이 위치에 가게를 차리셨다 했는데 조용한 분위기에 골목 입구에 가게가 위치해 있는데 사람도 적고 차도 없어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겠더라. 이 조차도 일본 스러웠는데 일본의 골목 그 특유의 감성은 좁고 차가 없고 한적한 듯한 그 느낌이 연희동 골목에서도 하나노세이슌 덕에 느껴졌다.

다음에도 재방문해 고등어봉초밥과 다른 메뉴를 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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