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선 서피스 프로9 5G 를 구매했던 포스트를 작성 했다. 이번 글에선 서피스 프로 9 5G를 언박싱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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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9 5G 언박싱 포스트
이번에 구매한 서피스 프로 9을 언박싱 해보았다.
이전 글에 적은 것처럼 나는 이번에 쿠팡에서 반품 중이던 중고제품을 싸게 구매 했기 때문에 박스가 꾸깃 하고 한번 개봉했던 흔적이 있었다.
안에 열어보니 서피스 본체 박스와 서피스 시그니처 키보드 커버 박스가 들어 있었다.
서피스 제품은 처음 구매 하는데 MS 로고가 참 잘만들어졌는지 세련 됬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보니 흰색 박스도 검은 얼룩이 있었네? 중고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
박스들 상태 보고 본체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 하면서 드디어 서피스 본체를 영접했다.
서피스 프로 9 5G 본체
다행이 본체는 큰 이상이 없어 보였고 열자마자 느껴진 건 서피스 특유의 세련 된 뒷판이 인상 깊었다. 맥북을 로고 하나 때문에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피스도 서피스 갬성이라 불릴 만큼 그 특유의 로고가 굉장히 인기가 많다.
나 또한 그 서피스 갬성 + 윈도우 태블릿을 가지고 싶단 욕심해 구매한 만큼 실물을 보니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건, 매끈한 뒷판에 후면 카메라로 인한 구멍이 똭 있는데… 이부분이 안이쁘다.
그래도 신경 안쓰인다고 스스로 뇌이징 했더니 지금은 좀 적응이 되었다 😊
참고로 서피스 프로9 5G 모델은 플래티넘 색상만 존재하는 것으로 안다.
서피스 프로 9 5G 구성품
본체 외에 구성품은 단순하다. 설명서, 워런티 카드 등과 서피스용 충전기.
서피스는 특이하게 서피스 커넥터라는 고유의 단자가 있다. 충전이나 전용 악세사리를 연결 할 수 있다. 하지만 충전의 경우 USB-C 포트를 통한 PD 충전도 가능하다.
간단 사용 후기
구매를 해서 언박싱을 해보니 디자인, 마감 등 본체에 대한 만족도는 엄청났다.
그리고 키고나니 어차피 OS가 윈도우라 크게 특이한 점은 없었다.
태블릿이고 ARM이니까 들고 영상을 보기도 해봤는데 무게가 있고 이런 면에선 더욱 완성도와 UI가 뛰어난 갤탭, 아이패드가 있다보니 분리가 되는 노트북 정도의 느낌 이라 해야될까?
스냅드래곤(SQ3) CPU 의 성능은 만족 할만 했다. 모바일 용 저전력 CPU 와 사용 면에선 비교도 안될 정도로 쾌적했고 기존 i5 CPU 노트북을 사용하는 정도의 체감 성능을 제공 했다.
근데 생각보다 평소 쓰던 여러 프로그램들이 ARM 용으로 전환되어 있지 않아서 프로그램도 좀 찾아봐야 될 것 같았다. 내가 주로 쓰던 꿀뷰, oCam, 카카오톡도 기존 x86 기반으로 실행 되었다.
그런 x86 프로그램도 사용 자체엔 큰 부담은 없었으나, 내가 알기론 에뮬레이팅 프로그램 사용 시 네이티브 앱 사용 보다 배터리가 금방 닳게 된다 들었다. 다른 프로그램은 그렇다 쳐도 카카오톡이 ARM 버전 이 없을 줄이야… M1 용 카카오톡은 지원 되었는데 말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사용하는 환경 내에선 충분히 활용도 있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서피스 프로 9 을 사용하면서 여러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