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내 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매해 꾸며보게 되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좀 이쁘게 보내고 싶었다.
지금까진 크리스마스라고 뭘 꾸미거나 하진 않았는데 여자친구한테 이벤트 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가격도 부담 되지 않아 구매하게 되었다.
베베데코 크리스마스 트리 미니트리
트리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 프리미엄트리, 초록트리, 화이트트리… 그 안에서도 레드니 파스텔이니 하면서 컨셉에 따라 종류도 다양했다. 🫡
나는 고심의 고심 끝에 화이트트리 눈꽃파스텔을 구매 했다.
다른 트리에 비해 숱(?)이 많아 보이고 눈이 쌓인 나무를 좋아하다 보니 고르게 되었다. 색상도 따듯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 색상이 좋았다.
실물 사진
실물을 처음 받았을 땐 깜짝 놀랐다. 트리가 납짝하고 다 꾸겨져 있었기 때문. 이게 표지 사기인가?
다행이도 그런건 아니고~ 펴서 쓰라 되어있다.
열심히 피고 여러 장식도 달아보고… 장식 중에 새도 있더라. 너무 귀엽네 이거?
그렇게 생애 첫 핸드메이드(?) 트리를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 👍
다이소에서 주문한 인형과 함께 집에 있던 초도 함께 꾸며 보았다.
오해하면 안되는게 초와 장미꽃🌹은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것. 구성품에 없다고 뭐라하면 안된다…
생각보다 예쁘게 꾸며져서 뿌듯 😊 여자친구랑도 이제 1년이 넘어서 막 엄청난 리액션이 나오진 않았지만 인스타에도 올리는 걸 보니 성공한 듯 하다.
구성품 으론 트리 본체와 감아 쓸수 있는 전구, 그리고 여러 꾸밀 수 있는 플라스틱 공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건 쪼그마한 하얀 새 🕊️
막상 꾸미고 나니 나도 되게 푸근한 느낌.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다.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