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밥상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31 |
메뉴 |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돼지김치찌개, 갈치찌개 🍲, 고등어 시래기 등 |
참고사항 | 주차🚗는 근처 공영 주차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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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밥상
엄마의밥상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구룡포과메기 물회거리 근처에 있는 한식 식당 입니다. 사실 원래 가려던 곳은 할매식당으로 갈치찌개를 먹고 싶어 열심히 알아봤죠. 그런데 가보니 가게가 닫았던 차에 다시 찾아보고 근처에 엄마의밥상이란 식당이 있다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메뉴 구성도 좋았고 저희가 먹고 싶던 메뉴로 준비 되어 있었거든요.
가게 내부에 오면 여러 연예인 분들의 사진과 함께 싸인이 걸려 있습니다. 거기에 있는 동백꽃필무렵 문구를 보고 검색을 해보니 유튜브에도 동백꽃3탄 구룡포 엄마의 밥상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공효진씨가 나왔던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에서도 방문에서 먹었던 식당일까요? 😮
전체적인 리뷰 분위기를 보고 선택
엄마의밥상 리뷰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집밥처럼 맛있었다, 3끼 먹었는데 제일 괜찮은 집이다, 반찬도 맛있다. 그런데 가장 맨 위에 보이는 리뷰 분은 다 너무 짰다는 의견이네요. 평소 싱겁게 먹는 저도 짠건 모르겠었습니다. 아무래도 살다살다 이런 불친절한 직원은 처음이라는 것을 보아 직원분과 무언가 안맞아서 음식 맛이 더 없으셨던 모양 입니다.
가벼운 한 끼 메뉴부터 큰 솥 요리까지
메뉴의 구성은 2인 이상 나오는 메뉴 들(두루치기, 갈치찌개, 밝볶음탕 등) 부터 혼자 와서 먹기에 좋은 밥상 메뉴 (된장찌개, 돼지김치찌개, 정식 등) 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리뷰를 보니 혼자 와서 맛있게 드신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커플이라 2인 이상 메뉴에서 선택 했습니다.
선택한 메뉴는 갈치찌개
저는 갈치찌개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주로 먹었던 것은 갈치 ‘조림’ 이죠. 그래서 가볍게 알아본 결과 조림보다 국물이 좀 더 많이 남긴 상태로 나오면 찌개고 약한 불로 바짝 졸이면 조림인 모양 입니다. 즉, 양념 맛 자체는 갈치 조림하고 비슷하지만 좀 더 짠맛이 가벼운 느낌입니다. (물론 가게 마다 차이는 있을 것 같아요 👍)
갈치찌개와 함게 나온 반찬들도 백반의 정석 이였습니다. 무엇보다 계란후라이를 많이 줘서 좋았고 조림하고 은근히 어울리는 김, 다소 짜고 느끼할 수 있는데 달달한 소스로 맛을 잡아주던 꼬마 돈까스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미역줄기도 주네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백반의 정석을 보여준 엄마의밥상
엄마의밥상이란 가게이름 처럼 한끼 밥상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악평에 있던 직원분의 친절함은 제가 느끼기엔 그냥 평범했고 친절한 편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서울에서도 종종 갈치찌개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상 엄마의밥상 내돈내산 직접방문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