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ChatGPT) 비즈니스 활용 – 디자인, 일러스트 분야

이 글은 ChatGPT 세미나를 참석했던 글에 이어 그 당시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가 어떻게 비즈니스에서 활용 되었는지 에 관한 세미나 내용을 한번 정리했던 글이다.

뒤늦게 쓰는 챗GPT 세미나 ICTF 2023 초거대 AI시대 참석 후기 – 생성형 AI 란? (mnt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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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활용

전 포스팅 에선 세미나 에서 ChatGPT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AI의 형태인 생성형 AI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강사 분이 설명하는 AI는 어쨌든 생성에 적합하기 때문에 기존의 AI 서비스로 생각되던 업무를 효율적, 혹은 간단하지만 자주 반복되어 인적 공수가 많이 들어가던 업무들을 기존 챗봇으로 대체하고자 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그런데 새로운 AI 서비스는 오히려 창작과 같은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야 되는 분야에 훨씬 더 빠르게 적용되고 사람들 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양산해 가고 있다 설명 하였다.

그 중 한 분야는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 했던 것처럼 일러스트와 같은 그래픽 2D CG 분야다.

AI가 생성하는 그림

IT에 관심이 많거나 해당 관련 업종 종사자 들은 이미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큰 문제로 AI를 활용한 그림 기술이 있다.

AI 그림, 특히 사람 혹은 특정 캐릭터가 포함된 형태의 일러스트 한장을 만드는 분야에 크게 활용되고 있다.

AI 그림, 미술전 우승 ‘갑론을박’…“로봇이 올림픽 참가한 꼴” VS “도구일 뿐” | 서울신문 (seoul.co.kr)

AI가 생성하는 그림

일러스트 생성 활용

과거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 대회 에서는 AI가 그린 그림이 우승 까지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상 깊고 엄청난 그림을 생산해 낸 것을 알 수 있다.

행사에서 한 강사분은 이 기술을 이용해서 책을 한권 작성 했는데, 책의 내용도 AI로 생성해내 5시간을 통해 책의 내용을 한권 만들어 냈고 거기에 들어간 표지도 AI 기술로 생성 했다.

실제로 작성자가 원하는 형태의 그림을 웬만한 초보 일러스트레이터 보다 고퀄리티로 뽑아 주어, 작성된 책은 실제로 깊게 읽기 전 까진 사람이 썼다 해도 겉 모습엔 이상 없었다.

패션 업계 활용

그리고 패션 업계 에서도 이런 AI 그림을 활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패턴의 옷을 만들고 있으며 심지어 모델 조차 AI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약간의 공부만 한다면 우리같은 일반인 들도 그림을 AI를 통해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업계 에서도 디자이너와 모델을 뽑았을 시 들어갈 비용이 아예 안들어가고 새로운 옷과 모델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창작의 영역을 침범해서 AI가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생성형 AI 가 왜 이런 분야에서 강점을 보일까?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생성형 AI가 말 그대로 학습된 정보들을 토대로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로 자기가 직접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내 생각해도 대부분의 예술도 사실상 선배 예술가 들이 만들어간 기술을 연습해서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 과정인데, 사람은 해당 기술을 전문가 수준을 익히려면 년 단위의 학습이 필요 하지만 AI는 이미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24시간을 학습해서 이미 웬만한 사람들 보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AI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불편한 편향과 습관을 제거할 수 있으니까 늘 똑같은 패턴이 나오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기가 아주 간편하다는 것이다.

실제 대부분의 사람도 자신이 기술부터 모든 걸 완전히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니까 해당 방법을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속도로 학습하고 결과를 나타내는데 당연히 대체 될 수 밖에 없었구나 싶었다.

AI 그림에 문제는 없는가?

강의 내용과 별개로 한 이야기를 다룰까 한다.

현 시점에서 AI 그림을 강제로 막지 않는 이상 관련 직종자들 보다 오히려 고급 기술 적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기 때문에, 해당 직업을 지닌 자 들에게 엄청난 반감을 불러오고 있다.

네이버 웹툰 No AI 운동

최근 이슈 중 네이버 웹툰의 도전 만화에서 이젠 AI 그림을 허용한다는 공지가 올라와 많은 웹툰작가 지망생 들이 No AI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AI는 기존의 정보를 가지고 ‘그럴싸 하게’ 만들기 때문에 한장한장 새로운 형태로 만드는 분야가 아니면 결국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

만화는 같은 배경 속에서 같은 캐릭터가 스토리에 따라 연속적으로 그려져야 하는데 AI는 그 때 마다 기존 정보를 재 조합해서 만드니까 결과로 나온 캐릭터, 배경이 계속 달라진다.

퀄리티만 높을 뿐이다. 그래서 아직 까진 완전히 AI 만 가지고 웹툰 작가를 할 수 없다.

이미지의 기반으로 활용

그래서 완전히 AI로 만화를 생성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활용한다면…

원하는 형태의 그림을 뽑아 이걸 웹툰 작가가 트레이싱, 아니면 수정해서 자신의 그림으로 만드는 뼈대를 생성하는 방식, 그리고 웹툰의 캐릭터를 그리고 이 위에 색을 AI로 칠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완전히 100%로 만들진 못해 먼저 AI로 고퀄리티 이미지를 뽑고 어색한 부분을 사용자가 수정 하는 식으로 이용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AI를 활용 하는 순간, 기존의 그림을 그려가며 실력을 키워가는 많은 작가들이 박탈감을 느낄 것이다.

실제로 많은 웹툰작가들이 직업을 빼앗길지도 모르는 일이라 그 만큼 민감하게 다뤄야할 문제이다.

AI 학습에 대한 도덕적 문제

이런 일자리와는 별개로 AI는 도덕적인 문제도 있다.

대부분의 AI 그림을 그리는 기술을 학습시켜서 결과가 나온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그대로 통째로 학습 시키고 있다.

예를 들자면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작가의 그림을 학습시켜서 해당 그림체를 지닌 다른 그림을 마음것 만드는 것이다. 즉, 저작권과 표절에 대해 문제가 있다.

그림 뿐 아니라 그림체 또한 그 작가 만의 기술, 저작권이 있는가? 에 대한 논쟁이 떠오르며 도덕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 방법으로 최근 AI 기술에는 자신의 그림에 대한 학습을 막을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다.

그리고 이런 그래픽 기술이 가장 활용 되는 범위는 슬프게도 바로 인터넷 포르노와 같은 범죄다.

유명한 연예인의 얼굴을 학습 시킨 다음 연예인을 닮은 야한 사진을 AI를 통해 만드는 것.

그리고 정치인이 한적도 없는 행동을 AI가 뽑아준 그림을 보면 사람들이 믿을 정도로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 분야에서 생성형 AI 의 미래는?

강의 내용을 듣고 내가 찾아본 정보들로 판단하자면, 이미 발생한 AI를 모든 세계에서 제거하지 않는 이상 이제 예술은 AI를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결론이 나왔다.

어쨌든, 작품 결과물은 사람이 만들지 않았단 사실을 제외 하고는 너무나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예술가 들이나 기계적인 기술에 대해 큰 거부감을 지닌 사람들은 이런 것에 대해 반대하고 무서워 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난 예술 분야에서 AI 를 우리를 위협하는 대체재가 아닌 아닌 포토샵과 같은 도구로 생각 하는게 좋아 보였다.

지금 많은 디자인 분야에선 순수하게 그림을 잘 그리기 보다 포토샵이나 여러 그래픽 툴을 다루고 IT기술을 배우지 않는가?

즉, AI 툴을 배워 그림을, 그리고 내 생각을 붓과 펜을 대신해 AI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생각한다.

이미 패션 분야에서 사람의 손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디자인의 옷과 모델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을 정도면 이건 막을 수 있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기술은 아니라고 난 판단하게 되었다.

근데 글을 쓰다 보니까 이건 ChatGPT 활용이 아니고 AI 자체에 대한 내용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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