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오마카세 스시메이 방문후기

스시메이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8 2층 223, 224호
* 참고사항: 친절한 직원분, 가성비 런치메뉴

스시메이 입구

여의도 스시메이로 오마카세 첫 방문

생일 여자친구가 예약한 스시메이에 방문하게 되면서 오마카세를 처음 먹으러 가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나 보던 오마카세를 먹게 되다니… 신선하고 설레는 기분을 가득 안은체 여의도로 향했다.

내가 알고 있는 오마카세는 회전초밥집 같이 요리사가 바로 앞에 있어서 코스 요리처럼 요리를 조금씩 만들어 내어 준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 요리는 주로 초밥.

그래서 사실, 그냥 분위기와 기분은 좋지만 음식 자체가 과연 일반적인 초밥집과 무엇이 그리 다를까 의문 이였다.

챗GPT가 말해준 오마카세는 “맡기다” 라는 말에서 유래된 일본식 초밥 레스토랑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라 알려 주고 있다. 초밥 장인들이 초밥 중에서도 고급 부위를 이용해서 제공하거나 일반적인 초밥집에선 먹기 힘든 독특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설명도 있다.

어쨌든, 초밥 코스 요리 정도의 이해로 여의도 스시메이에 방문 고고

평일 런치 메뉴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40,000원의 평일 런치 메뉴. 오마카세 치곤 가격도 부담되지 않아서 인지 주변 직장인 분들도 자주 이용하는 메뉴라는 리뷰가 많았다.

사실 내가 오마카세를 방문 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 음식에 많이 취미가 없는 나로썬 데이트가 아니면 갈 일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은 평일 런치를 먹기 위해 이날 휴가를 쓰고 방문 하였다.

스시메이에 도착하고 자리에 앉아보니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눈앞에 보였다. 배가 고팠고 워낙 회를 좋아하던 나는 군침을 흘리며 음식이 나오기 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대망의 요리가 나오기 시작 했다. 처음엔 가볍게 입맛을 돋우기 위한 특이한 단호박 소스의 계란찜과 생선살이 제공되고 광어, 참돔, 한치, 농어, 참치, 전갱이 등의 요리가 순서대로 제공 되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전갱이 인데 요리사 분의 설명으론 일본에선 우리나라의 고등어의 포지션인 생선이라고. 여자친구가 고등어 봉초밥을 좋아해 전갱이 초밥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참돔

요리가 하나 나올 때 마다 관련 설명을 해주는 것도 오마카세의 특징 이였다.

고급스런 레스토랑에 가면 음식도 음식이지만 내가 대우 받고 있다는 느낌의 서비스도 포함 되어 있는데 오마카세도 그 특유의 분위기와 해당 요리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니 좀 더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었다.

밥이 좀 특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밥 양을 좀 더 적게 해달라 요청해서 먹는 것이 스시메이 오마카세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날 생일 이였다고 깜찍한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

생일 서비스

가성비 좋은 런치 오마카세 스시메이 방문 후기 끝.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