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파일 명이 ㅍㅏㅇㅣㄹㅁㅕㅇ 이렇게 분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애플의 맥에서 만든 파일을 이를 윈도우 PC, 안드로이드 등 다른 플랫폼에서 볼 때 파일 명의 자음, 모음이 깨진다.
이 포스트는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와 빠르게 한글을 합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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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만든 파일 명 윈도우 에서 분리되는 이유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파일 명의 인코딩 방식의 차이에서 온다. 이를 여러 블로그에서 찾아 보니 맥은 NFD 방식, 윈도우는 NFC 방식을 채용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고.
예를 들면 NFD 는 모든 음절을 분해해 자모 코드로 저장이 되는데 NFC 는 분해 후 전부 결합 하여 저장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맥의 모든 음절이 분리된 형태의 한글 명 코드를 윈도우에서 해석 할 때 모두 분리 되는 것이다.
이 기반으로 한글 텍스트를 표현하는 웹 사이트들도 있는데 여기서 복사한 한글로 윈도우에 붙여 넣으면 동일하게 분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파일이 한 두 개고 짧은 단어라면 그냥 입력해서 변경해 주면 되겠으나 많은 파일과 긴 문장이 깨졌을 때 이를 쉽게 합치는 방법이 있어 소개 한다.
자모야 모여라 (jamoya.one)
자모야 모여라는 구글에서 검색 해도 바로 나타나는 사이트로 파일을 드래그해 옮기면 바로 분리된 한글을 합쳐주는 좋은 사이트다.
별도의 설치 없이 사이트 접속으로 손쉽게 처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페이지 소개, 기술 배경에 위에 언급한 NFD, NFC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궁금하면 읽어보는 것도 재밌다.
(1) 깨진 파일 명 변환
파일을 드래그 해서 사이트에 두거나 파일 선택 기능으로 찾아 선택 하면 정상적인 파일 명으로 다운로드가 된다.
※ 소개에 의하면 파일이 서버에 업로드 되지 않고 파일 이름만 NFC 방식으로 제공하여 변환 되는 형태라 정보 누출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용량 파일을 첨부해도 즉시 변환 된다.
(2). 깨진 문자열 직접 변환
깨진 문자열을 복사, 붙여넣기 하면 정상적으로 다른 곳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변환해 준다.
마무리
긴 문자열과 여러 파일을 한꺼번에 쉽게 변환 할 수 있는 좋은 사이트라 소개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