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카페 – 학생 환영 ‘컵 오브 컴포트(A CUP OF COMFORT)’

야간 대학에 진학을 하고 있던 나는 여자친구와 카페에서 스터디 데이트를 하고자 ‘컵 오브 컴포트’ 를 발견해 방문하게 되었다. 이 카페는 상도역 부근에 위치하고 특이하게도 학생들을 위한 할인 메뉴를 판매 하고 있어 소위 말하는 카공 분위기를 지닌 카페임을 리뷰를 통해 발견 해 선택 하게 되었다.

이 카페는 아쉽게도 현재는 검색 되지 않고 과거 2022. 9. 12. 14:30 작성 했던 티스토리 글을 옮기면서 일기 느낌으로 작성.

상도역은 이런 느낌의 공부 카페가 참 많은 것 같은데 그 중 에서도 마음에 들었었는데 아쉽다.

컵 오브 컴포트 가 특별했던 이유

이 카페는 만 26세 이하의 학생이라면 할인 받는 전용 메뉴가 있었다. 그 점이 참 특이 했는데 마침 방문 했을 시기엔 아직 생일을 지나지 않은 만 26세 야간 대학생으로 학생증이 있어 당당히 청소년 메뉴를 주문 할 수 있었다.

메뉴에 따라 500 ~ 1000원 정도 차이가 났었는데 왼쪽에 보면 정기권도 끊을 수 있고 참 괜찮은 컨셉을 지닌 카페라 생각해 블로그 리뷰도 쓰고 했는데… 사라져서 아쉽다. 😣

편하게 공부하기 좋던 카페

아직 카공족 이미지가 이렇게 나쁘지 않던 과도기 시절에도 카공을 환영하는 분위기의 카페는 따로 있었다. (대표적으로 중앙대의 할리스를 필두로 하는 여러 대형 프랜 차이즈 카페 들)

개인 카페는 특성 상 대부분 좁아 카공을 하기엔 눈치와 분위기가 잡혀있지 않다.

그런데 카페 컵 오브 컴포트는 아예 카공을 권장하는 분위기에 조용하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배치 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요즘은 카공족 이슈로 인해 카페 마다 막는 방법이 공유 되는 시대가 와서 지금 있었다면 더욱 자주 이용 했을 것 같다.

컵 오브 컴포트 좌석 사진

꾸덕한 초코 머핀이 일품 이던 카페

카페에 본연은 그래도 맛있는 커피 맛과 디저트 맛이 아닐까? 아무리 공부, 노트북을 하기 위해 방문 하더라도 가끔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것에 손을 데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카공족 이라면 사실 효율적인 독서실이나 이런 곳을 두고 좀 더 자유로운 기분을 유지하고 싶은 기분파(?) 일 확률이 크니까 더욱 맛있는 음료를 마시고 기분 좋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잡소리는 이쯤 하고 여기서 먹었던 초코 머핀이 그렇게 꾸덕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카페 디저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초코머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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